이 세미나는 한인청년들이 모든 세미나의 내용을 준비하고 직접 진행합니다. 청년들은 이 세미나를 통해서 그들이 아는 생활정보(노인학대,금융사기,스마트폰,컴퓨터)와 건강지식(치매예방)을 노년들에게 알려드려서 노년들이 고독에서 해방되어 행복한 노후를 보내도록 돕습니다. 노년들은 이 세미나를 통해서 청년세대의 생각을 이해하고 삶의 경험과 지식을 나눕니다.
한인회가 추구하는 이 세미나의 더 높은 가치는 정보의 습득과 교환 외에도 '소통증진을 통한 세대갈등의 해소(Beyond Intergeneration Barrier)'입니다. 청년세대와 노년세대가 만나는 자리를 만들어 대화하고 이해하는 노력입니다. 우리 동포사회는 세대간의 만남이 결여되어 있고, 이로 인하여 동포사회 이곳저곳에서 세대간의 갈등과 분리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한인회는 몬트리올의 모든 한인 세대가 함께 어울려 화합하는 동포사회를 추구합니다. 쉽지 않지만 노력중이며, 꾸준히 지속해야할 우리 사회의 중요과제입니다. 참고로, 이 소통증진 세미나는 내년 2월까지 총 78회 연결됩니다.
올해로 창립 60주년을 맞은 한인회는 유소년 세대와 청년세대, 중장년세대, 그리고 노년세대까지 포함한 1만 5천 한인들에게 필요한 대표단체로 다시 태어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정부와 캐나다 정부도 이같은 한인회의 뜻을 지지하여 도움주고 있습니다. 그렇게 이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