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트리올 한인회(김영권 회장, 정기채 부회장, 마현주 부회장)와 차세대단체협의회(김호성 의장), 문화예술단체협의회(김명희 의장)가 몬트리올 총영사관에서 대한민국 국회의원들과 간담회를 갖었다.
2025년 6월 26일 열린 이 간담회에는 민주당에서 한정애(4선) 의원을 단장으로 이용선 의원, 김주영 의원, 서영석 의원과 진교훈 강서구청장이 참석했다. 이재완 몬트리올 총영사 겸 ICAO 대사가 배석했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몬트리올 동포사회의 현안에 관하여 열띤 토론을 하였다.
김영권 한인회장은 '다문화 가정의 2, 3세 정체성 교육 대책'과 '차세대의 입장에서 차세대가 필요로 하는 차세대 정책'을 재외동포청에 주문했고, 모국의 인구절벽 시대에 해외인적자산의 중요성과 역할에 관하여 의원들에게 주장했다.
김호성 의장은 이중국적 문제에 관하여 정부의 입장을 물었고, 김명희 의장은 매길대학 한국어학과의 재정지원을 요청했다.
마현주 부회장은 동포사회에서 한국문화분야 정부예산의 소규모 분산집행보다는 집중적 대규모 집행이 훨씬 효율적임을 강조했고, 정기채 부회장도 동포사회의 현안에 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민주당 의원단은 제시된 의견과 현안을 수첩에 받아 적는 등 적극적인 자세를 보여서, 방금 출범한 이재명 대한민국 정부가 700만 재외동포사회와 함께 발전하겠다는 의지를 엿볼 수 있는 가치있는 간담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