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대 총학생회 임원 2천만 원 횡령 적발…"토토사이트에 사용"

서울의 한 사립대학교 총학생회 임원이 학생회비를 횡령했다 적발돼 학교 측이 진상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서경대학교 총학생회는 어제 밤 SNS를 통해 학생회비를 관리해 온 총학생회 사무국장 A씨가 지난 7월 22일부터 석달 간 모두 38차례에 걸쳐 2천여만 원을 인출해 개인적인 사설 토토사이트에 사용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총학생회 자체 조사에서 "횡령한 돈은 사설 토토사이트와 통신비로 썼고 다음달 13일까지 돈을 갚겠다"는 내용의 진술서를 작성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서경대 총학생회는 "올해 1학기 이후 회비를 사용한 적이 없어 학생회비 관리에 경각심을 갖고 있지 않았다"고 학생들에게 사과했습니다.
서경대 관계자는 "총학생회와 진상조사위원회를 만들어 자세한 경위를 파악한 뒤 상벌위원회를 열어 징계 수위를 정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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