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포도주 심혈관 질환 예방과 무관 /메디칼 뉴스
<미주 한국일보>:입력일자: 2014-05-14 (수)
레드와인이 심혈관 질환 발생 가능성을 줄여 장수에 도움이 된다는,
가설이 틀린 것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존스 홉킨스 의과대학의 리처드 셈바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
12일 ‘미국 의학협회저널 내과학’(JAMA Internal Medicine)에 발표한 논문에서
레드와인에 다량 함유된 폴리페놀계 항산화 물질 레스베라트롤이,
인간의 장수와 상관이 없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한 마디로 레스베라트롤이 암이나 심장질환을 피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이번 연구는 이탈리아의 대표적 와인 산지인 투스카니의 마을 두 곳에 거주하는,
주민 8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구팀은 주민들이 식생활에서 섭취하는 레스베라트롤이 ,
건강에 도움이 되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소변 속 레스베라트롤 농도를 측정했다.
지난 1998년 이 연구가 시작될 당시 조사 대상자는 모두 65세 이상이었는데,
9년 뒤에는 전체의 34%가 사망했다.
연구팀은 그러나 이들의 사망과 레스베라트롤 농도 간에는,
아무런 상관관계를 찾을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또 암 및 심장질환의 진행과 레스베라트롤 농도 간에도 ,
아무런 유의미한 관련성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연구팀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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