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재단" 한인단체 사업 지원
93개국 828곳 신청, 584곳 합격
한국일보 ‘차세대 세미나’도 선정

재외동포재단이 올해 토론토 등 해외 한인단체들을 대상으로 총 224만2,600달러(이하 미화)를 지원한다.
재단은 지난 2013년 10~12월 재외공관을 통해 동포단체 사업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93개국 828개 단체로부터 1,146개 사업에 대한 1,565만8,900달러 상당의 지원신청을 받았다.
이 중 올 2월 민관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93개국 584개 단체 680건의 사업을 선정, 총 신청금액의 14.3%에 해당하는 224만2,600달러(공식명칭: 교류활동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동포재단의 토론토 한인사회 지원은 매년 구체적인 내용이 공개되지 않아 수혜대상에서 제외된 단체들의 불만을 사왔다.
토론토엔 약 200여개 한인단체가 있다. 동포재단과 토론토총영사관은 구체적인 지원규모가 알려질 경우 형평성 논란 등이 일어날 것을 우려, 개별통보방침을 고수하고 있다.
본 한국일보의 경우 차세대 세미나 시리즈 등의 사업 명목으로 지원받았으며 토론토한인회는 3개 사업에 대해 신청했으나 아직 결과를 통보받지 못했다.
코리아타운BIA 등이 주최하는 단오제도 수혜사업으로 선정됐다. 지원금액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예년 수준’이라고만 밝혔다.
한인여성회의 경우 올 10월에 있을 1개 사업(취업세미나)에 대한 지원신청을 해놓았으나 아직 공식 답변을 받지 못했다.
한인양자회도 올 8월에 있을 여름캠프 지원을 받는다. 지원규모는 아직 통보받지 못했다. 일반적으로 지원금은 사업 시행 2~3개월 전에 전달된다. 지원금을 받은 단체는 해당사업 종료 후 2개월 이내에 결과보고서를 작성해 공관에 제출해야 한다. 보고서 제출을 하지 않은 단체는 이듬해 지원 신청이 불가능하다.
지난 2009년에는 토론토총영사관 관할지역에서 34개 사업이 지원을 신청, 14개 사업이 지원금을 받았다. 2010년의 경우 19개 단체가 21개 사업에서 재단의 지원을 받았다. 사업별 지원금은 각 2천~5천 달러 선으로 총액은 5만 달러가 넘었다. 2011년은 지원 사업이 14개 수준으로 다시 줄었다. 2012년 이후부터는 정확한 지원 사업 수가 공개되지 않고 있다.
북미지역 지원은 정치력·권익신장 활동, 차세대 정체성 유지 사업, 네트워킹 사업에 중점을 뒀다.
재단은 일부 동포단체가 형평성 문제를 제기하는 것과 관련해 지원사업 선정은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 ◆거주국 주류사회와의 교류활동을 통한 한인 정치력 신장사업 ◆소수민족 커뮤니티 간 교류사업을 우선 고려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발행일 : 2014.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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