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청년회 단체경기 참가자에게는 도시락과 음료수 등 무료제공
몬트리올 한인청년회( 회장 나성수)가 ‘축구팀과 족구팀, 그리고 발야구팀’에 합류할 한인 청년을 모집한다. 이번 ‘2018 광복절 체육대회’는 10여개의 종교단체는 물론 여러 한인가족들이 개별적으로 참여해 작년보다 월등히 많은 한인들이 함께 할 것으로 예상된다.
몬트리올에 사는 한인들에게는 이 광복절 축제가 일년 중 가장 큰 행사다.
더구나 이번에 개최되는 광복절 축제는 기존과는 달리 온 가족이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 형식’으로 진행된다.
‘2018 광복절 축제’는 기존의 ▲단체 스포츠(축구, 배구, 족구, 발야구, 혼성계주) 이외에도 ▲가족 운동회 ▲장기자랑 & 레크레이션 ▲시니어 프로그램 ▲문화체험 & 한국관 사진전시 등 총 5가지 행사로 나뉘어 진행된다.
가족 운동회는 말 그대로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다.
2인 3각, 부모·자녀 이어달리기, 부모·자녀 줄넘기, 과자 따오기, 림보, 신발날리기, 럭비공 드리블, 탁구공 옮기기, 바구니 공넣기, 몸으로 말해요, 손님찾기, 투호놀이 등 총 12가지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자원봉사자의 도움 속에 별도로 진행된다. 작년 한인들의 호응이 높았던 박터트리기와 OX퀴즈는 이번에도 포함됐다. 참고로, OX퀴즈 최종 우승자에게는 삼성 태블렛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나성수 한인청년회장은 “몬트리올 한인 전체를 위한 축제가 될 이번 행사에 청년회도 참가 신청서를 냈다”라며 “종교단체에 연고가 없지만 또래 젊은이들과 열정을 불태우고 같이 땀을 흘리고 싶은 청년들은 누구라도 참가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인청년회팀에 참가하는 비용은 무료다.
게다가 한인회(회장 김영권)에서는 청년회팀 참가자 전원에게 점심 도시락과 음료수를 무료로 제공키로 했다. 축구팀에 참가하는 청년들에게는 한인축구협회(회장 최진욱)가 유니폼을 무상 대여한다.
나성수 청년회장은 “몬트리올 청년회가 20년만에 새롭게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광복절 축제에서 우리 청년들이 역동적인 모습을 보여준다면 그것은 우리 동포사회가 그만큼 미래가 밝다는 방증”이라며 “행사가 끝난 후에도 청년회팀 남녀들이 다 함께 교류할 수 있는 만찬도 예정돼 있으니 우리 한인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복절 축제를 준비중인 한인회에 따르면 축구는 남자 9명, 족구는 남자 4명, 발야구는 여자 9명으로 구성된다.
참가 희망자는 한인회 경제부이사 김종민(514-755-3480, 축제총괄), 한인청년회장 나성수(514-222-5928), 혹은 한인축구협회장(최진욱, 514-458-1345)에게 연락하면 된다.
[몬트리올 한인청년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