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성수 청년회장, "학생단체에게 활동공간과 활동자금 지원할 것"
신설 몬트리올 한인청년회(회장 나성수)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나성수 청년회장은 “앞으로 한인청년회는 몬트리올 한인학생단체들의 각종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4월 21일 웨스트 아일랜드에 위치한 Fatimar 수련원(notre-dame-de-fatima)에 몬트리올 한인회 임원 몇 명의 모습이 보였다. 김영권 한인회장을 비롯하여 김종민 경제부 이사, 나성수 한인청년회장(한인회 차세대부 이사), 그리고 유동훈 청년회 한국전통문화 프로그램 강사였다.
이들은 몬트리올 한인회(주최)가 한인청년회(주관)와 협력하여 준비 중인 제1회 몬트리올 한국문화 청소년 여름캠프장(Korean Culture Camp Montreal 2018) 답사차 그 자리에 모였다.
답사를 마치고, 캠프장 앞에 펼쳐진 거대한 호수를 바라보면서 한인회장과 청년회장이 청소년 캠프외에도 한인회가 청년회를 지원할 수 있는 방안에 관하여 논의했다. 지난 1월 한인청년회가 출범한 이후 몬트리올 동포사회의 미래세대 육성방안에 관해서 두 단체 간에 이미 많은 논의를 해 오던 터라 합의가 어렵지 않았다.
이에 따라서, 32대 한인회는 차세대 육성사업을 6대 중점사업으로 추진하게 되었고, 한인청년회는 몬트리올 한인사회의 모든 학생단체(중고, 세젭, 대학생)를 대상으로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지원 프로그램은 한인동포 학생단체들에게 활동공간(한인회관)과 소정의 활동자금을 제공하는 것을 포함한다. 결과적으로, 한인청년회의 조직구성과 활동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인동포 학생단체 지원 프로그램에 관한 상세 정보는 차세대 간담회 자리에서 문의할 수 있으며, 오는 7월 이전에 몬트리올 한인회 웹사이트(motrealkorean.com)와 몬트리올 한인센터 웹사이트(montrealhanin.com)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한편, 4월 28일 토요일 15시 한인센터((3480 boul. Décarie Montreal)에서 열리는 차세대 간담회에는 이미 30명 이상의 참석자가 확정되었다. 이 자리에서는 중고등학생부터 세젭/대학생, 사회에 진출한 청년, 학부모, 그리고 50대 이상 기성세대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게 될 것으로 한인청년회는 기대한다.
나성수 몬트리올 한인청년회장은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토대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청년회가 앞으로 나아가야할 방향을 설정하겠다”라고 말한다.
청년은 희망이다. 청년회는 동포사회의 미래다. 몬트리올 한인회와 한인청년회가 함께 나아가는 길에 참여하실 분은 누구든지 간담회에 환영한다.
[몬트리올 한인회 & 한인청년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