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리 올림픽 성화 봉송에 나선 레바논 출신 사진기자 크리스티나 아시입니다.
아시는 지난해 레바논에서 취재 도중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다리에 부상을 입었습니다.
당시 공습으로 기자 1명이 숨지는 등 피해가 컸는데, 이번 성화 봉송은 올림픽의 평화 정신을 강조하는 의미로 이뤄졌습니다.
파리 올림픽 개막식이 사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파리 시내에선 성화를 맞이할 준비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올림픽 성화는 에손과 오드센, 센생드니를 지나 26일 파리에 입성하게 됩니다.
제 뒤에 보이는 곳이 개막식 행사가 열리는 트로카데로 광장입니다.
얼마 남지 않은 개막식에 준비가 한창입니다.
에펠탑 맞은편엔 막바지 공사가 계속되고, 경찰은 주변을 순찰하며 혹시 모를 위협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주변 상인들은 대목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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