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아마틴, “몬트리올한인사회에 새 시대가 열렸다(New Era!)”

by 관리자 posted Nov 27,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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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아마틴 상원의원, “앞으로 한인회와 긴밀하게 협력할 터”



퀘벡한민족재단 내부에 마련된 X-MAS tree 앞에서 2018.11.25

(좌로부터 나성수 한인청년회장, 김영권 몬트리올 한인회장, 연아마틴 캐나다 상원의원, 어길선 부회장, 김종민 경제부이사)


“몬트리올한인사회에 새 시대가 열렸다(New Era!)”라고 연아마틴 상원의원이 기뻐했다. 김영권 한인회장과 함께 하루 반나절을 지낸 연아마틴 상원의원이 한마디로 요약한 감탄사였다.


동포단체장과의 간담회부터 25일 한인회장실 회의까지 두 사람은 오랜시간을 함께 보내면서 몬트리올한인사회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 모습에 관해서 많은 의견을 나눴다.


김 회장은 “한인사회가 주류사회를 따라가려면 새로운 사회적 기반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면서 “이미 설립한 한인청년회와 한민족경제연구소, 한인창업스쿨 외에 기능성 차세대 한인단체를 더 설립해야할 것”이라고 마틴 의원에게 말했다. 그는 “현재 몬트리올 한인회는 5개 지속사업별로 16개 실천과제를 버겁게 병행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앞으로는 신생 차세대단체들이 그 지속사업을 한 개씩 맡아서 이끌어 나가고 한인회는 중앙에서 지휘만 하게 될 것”이라고 사업추진 전략을 설명했다.


마틴 의원은 “김 회장님을 통해서 몬트리올한인사회의 역사와 현재, 그리고 비전과 미래에 대해 많은 것을 알았다”면서 앞으로 한인회와 긴밀하게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24일 오전 시내의 한 호텔에서는 마틴 의원이 동포단체장을 초청한 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김 회장은 ‘몬트리올한인사회의 비전과 5대 지속사업’에 관해 마틴 상원의원에게 설명했다. 한민족의 정체성 함양사업을 근간으로한 세대별 맞춤사업(진학진로등 차세대육성사업, 취업창업등 신경제개발사업, 노년복지증진사업)과 사회봉사/문화스포츠교류를 통한 현지사회 참여사업에 이르기까지 한인회가 중심된 몬트리올 한인사회의 노력에 대하여 자세히 설명했다.


25일 오전에는 호산나성결교회(허정기 목사)를 방문해서 함께 주일예배에 참여했고, 식사후 옮긴 한인센터내 한인회장실에서는 동포사회 신경제육성에 관한 진지한 토론이 이어졌다. 퀘벡한민족경제연구소가 준비중인 ‘몬트리올한인사회 신경제개발 프로젝트’에 관해서 김종민 경제부 이사가 브리핑했고, 마틴 의원이 놀라움과 값진 조언을 했다.


퀘벡한민족재단의 설립자이자 이사장이기도 한 김영권 한인회장은 크리스마스 트리앞에서 “퀘벡한민족재단이 몬트리올한인사회의 성장동력이 될 것이며, 그 동력에 힘입어 한인회가 변화의 중심이 될 것”임을 약속했고, 마틴 의원은 “캐나다의 상원의원으로서 할 수 있는 최선의 협력을 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한국전 정전행사를 한인사회 전체 행사로 확대해 달라”는 마틴 의원의 요청에 김 회장은 “청장년 및 2세도 노년층과 함께 참여하는 ‘정체성 함양사업’으로 단계적 발전시켜 가도록 재향군인회와 상의하겠다”라고 답했다. 이에 마틴 의원은 “올해 몬트리올에서 7.27 한국전 정전협정 66주년 행사가 열린다면 꼭 참석하겠다”라고 약속했다.


김 회장이 손수 운전하며 마틴 의원과 함께 한 2일은 분명 몬트리올한인사회를 변화시키기 위한 값진 시간이 될 것이다.


[몬트리올한인회]


나성수 한인청년회장(우)으로부터 '한인청년캠프 지원 감사패'를 받고 기뻐하는 마틴 상원의원

2018.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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