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제73주년 광복절 기념 축제에 참석하신 모든 동포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축제를 준비한 한인회 임원들을 비롯하여 각 종목 진행자와 자원봉사자, 재정후원업체 그리고 9개 참여단체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햄스테드 공원 이곳 저곳에서 수고하는 손길들을 하늘이 기쁘게 내려다 보시고 화창한 날씨도 허락하셨습니다.
축제의 성공은 모두가 여러분의 공입니다.
행사를 마친 직후에는 늘 안도와 아쉬움이 피로와 함께 몰려옵니다.
정신 차리고 뒤돌아 보는 지금엔 더 선명하게 파고 듭니다.
‘열악한 재정과 조직으로 할만큼했다…’라고 애써 자위해 보지만,
그래도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솔직히 “하필이면 왜?” 가끔은 원망도 합니다만, ㅎㅎㅎ
누군가는 해야 할 일을 우리에게 주심에 감사하며 다시 내년을 준비합니다.
32대의 마지막 기회인 내년 축제는 좀 더 철저히 준비하겠습니다.
동포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와 재정지원을 당부드립니다.
모두 행복하세요^^
김영권
몬트리올 한인회 32대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