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얼한국어학교 종업식 성황리에 개최

by 관리자 posted Jun 30,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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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인 교장, “학생들에게 국회의사당 등 공공기관 견학 기회 늘릴 것”



몬트리올 한인회(회장 김영권) 산하 한얼한국어학교 종업식이 지난 9일 개최됐다.


2011년도에 설립된 한얼한국어학교(교장 김광인)는 몬트리올에 거주하는 한국계 어린이들을 위해 한국어 수업과 한국문화 교육을 담당해왔다. 특히, 한얼한국어학교는 한국계 어린이들의 건강한 정체성 확립을 위해 한국의 역사와 문화도 비중있게 가르치고 있다.


이 날 종업식은 애국가 제창과 함께 시작됐다. 아이들은 애국가 제창이 서툴렀지만 제 나라와 민족의 국가임을 아는 듯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열심히 따라 불렀다.


합창이 끝난 후 김광인 학교장의 인사말이 이어졌다. 김 교장은 “먼저 1년간의 한얼학교 수업을 잘 따라와준 어린이들에게 너무 감사드린다”며 “우리 한얼학교 학생들 모두가 한국인이라는 자긍심을 가지고 열심히 노력해 글로벌한 인재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날의 하이라이트는 학급반별 발표회였다. 한껏 긴장된 모습으로 무대에 오른 어린이들은 그동안 준비한 한국동요와 율동을 부모님 앞에서 선보였다. 학부모들은 자녀들의 율동과 노래에 집중하며 대견스러운듯 연신 행복한 미소를 보였다.


한얼한국어학교는 선생님을 위한 시간도 별도로 마련했다. 발표회가 끝난 뒤 그 동안 수고한 선생님들에게 감사의 선물을 증정했다. 김 교장은 “우리 한얼한국어학교가 7년동안 계속 이어져 올수 있었던 원동력은 바로 여기 계신 학부모와 학생들 그리고 교사 여러분들”이라며 “이번 학기에는 특히 한국에 대한 정체성 함양을 위해 한국대사관과 한국문화원, 캐나다 국회의사당을 견학한 것이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된 것 같다. 앞으로도 학생들을 위해 더 좋은 교육환경과 수업을 제공할 것을 약속드리며, 그동안 혼신의 힘을 다해 수고해주신 선생님과 보조선생님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종업식이 마친 뒤 참가자들은 학부모들이 준비해온 푸짐한 음식을 함께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편, 몬트리올 한얼한국어학교 2018-2019년도 수업 일정은 다음과 같다.


▶ 1학기 : 2018년 9월 15일 ~ 2018년 12월 22일

▶ 2학기 : 2019년 1월 20일 ~ 2019년 6월 8일


[몬트리올 한인회 & 한얼한국어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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